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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상담
요즘같은 세상에서 십계명 지키기 힘들어
작성일 : 2014.05.16   조회수 : 781
신부님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십계명을 지키며 산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복음은 그냥 이상적인 삶이고 현실은 현실이다」라고 쉽게 타협해 버리는 제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은 계명 실천으로 드러난다」는 신부님의 강론을 들을 때면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제가 잘못 판단하고 있는건 아닌지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본당에 있으면서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 인터넷 카페에 『「신부님 이 시대에서는 십계명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너무 힘듭니다」 여러분들은 이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틀 후에 리플이 달렸더군요. 제가 알고 있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답변이었습니다. 『십계명을 먼저 공부하고 하느님과 가까이 하는 시간(평일미사와 영성체)을 가진다면 내가 지키려 하지 않아도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그 분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계명을 지키는 것보다 그 어떠한 일도 가능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먼저 하느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고 그 사랑에 빠져 보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그 분이 주신 계명을 사랑하게 되고 진리를 따르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오직 제 생각)』
참 놀랍운 답변이죠! 이 아이는 부모와 함께 평일미사를 거의 빠지지 않았던 학생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힘으로 삽니다. 『나를 먹는 사람은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요한 6, 57)라고 했습니다. 성체에 대한 신심을 키운다면 우리는 더 한 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시대에서 복음을 그대로 따른다는 것이 불가능하게 여겨지고 실제로 많은 부분은 「이해」라는 명분으로 적당히 타협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거슬러 살아야 살아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1열왕 19, 7). 분명 하느님에 대한 사랑은 십계명에 대한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완성하러 오셨습니다(마태 5, 17참조). 용기를 내십시오. 거룩한 미사에서 그 힘을 얻으십시오. 교회는 성체성사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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