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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상담
귀신 관련 이야기 어떻게 받아들일지
작성일 : 2014.09.05   조회수 : 1,054

농촌에 사는 청년입니다. 저희 마을에서는 가끔 귀신과 관련된 소문들이 떠돌곤 합니다. 그중 가장 많은 것이 묘 자리를 잘못 쓴다거나 억울하게 죽은 조상의 영혼이 후손들에게 몹쓸 병을 앓게 한다든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성서에도 악마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요즘 같은 과학시대에 이런 이야기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한마디로 말한다면 귀신은 없습니다. 즉, 죽은 영혼이 떠돌아다니고 사람들에게 길이나 흉을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실제로 체험하고 있는 현상은 무엇인가? 그것은 마귀 아니면 천사 아니면 하느님의 특별한 배려로 기도를 부탁한 연옥영혼입니다. 쉽게 말하면 귀신은 없고 천사와 마귀는 존재합니다. 귀신의 존재를 믿게 되면 한분이신 하느님의 신앙을 갖기가 힘듭니다. 마귀가 귀신으로 둔갑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유일신 사상을 갖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죽으면 모두 천국에 있거나 연옥에 있거나 지옥에 있거나 합니다. 죽은 영혼이 떠돌아다닐 수 없습니다.
만약 꿈에 조상이 난 다음날 복권에 당첨되었다 해도 그것으로 인해 그 사람이 조상의 길흉화복의 근본원인이라 믿게 되어 신앙을 버리고 조상을 숭배하는 사상이 생긴다면 마귀는 대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세상의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한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만물을 창조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와서 하느님에게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인간의 운명입니다. 이 운명을 바꾸려는 유일한 세력이 귀신으로 둔갑한 마귀입니다. 마귀는 이 유일신의 관념을 포기하고 다신론을 믿도록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안타까운 것 중의 하나는 이 시대는 귀신의 존재는 인정하면서도 마귀의 존재와 역할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악마를 신화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귀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존재합니다.

『악마의 실재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사탄에 대해서 말하게 되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기라도 하듯 당황해하고 사탄에 관한 통속적인 형상을 시인하고 과학의 발전을 무시하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두려워합니다. 교리와 설교, 대학교나 신학교에서 하는 신학 강의에서는 흔히 이 주제를 피합니다. 그리고 악마의 존재를 토론하는 모임에서조차 세상에 끼치는 악마의 영향이나 활동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악마는 짐짓 시대에 뒤떨어진 시대착오인 체합니다. 이야말로 악마의 크나큰 교활함입니다』(교회문헌, 은사쇄신과 어둠의 세력, 1장 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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